오늘은 3일 차 북해도 신궁에 방문했는데요, 홋카이도는 19세기 중반까지는 원래 일본땅이 아닌 미개척지였다고 해요. 아이누족이라는 본토인들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북해도 신궁은 홋카이도의 개척과 발전을 기원하는 목적으로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일본 특유의 신사 입구 모양이죠.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 남산에도 저런 모양의 문이 있었다고 하죠.
오늘은 날씨가 좋은 편이네요.
신사 본당의 모습입니다.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많은 일본 현지인 신도들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건축양식이 일본 스럽죠?
두 번째 행선지는 삿포로맥주 박물관입니다. 삿포로 맥주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맥주예요.
기본 투어는 무료이고 돈을 내면 여러 가지 맥주를 시음할 수 있습니다.
삿포로클래식 맥주인데 추천합니다.
삿포로 타워는 삿포로시내의 중심인 오도리 공원 바로 옆에 있는 대표적인 랜드마크인데요, 높이가 147.2미터로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방송탑 디자인과 현대적인 요소가 결합된 모습입니다.
다이마루 삿포로 백화점은 삿포로 역사에 위치한 백화점인데요, 각종 럭셔리 브랜드도 많았지만 지하 식품관이 흥미롭고 인상 깊었어요.
홋카이도 특산물과 유명한 과자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 있습니다.
저녁은 삿포로 시내에서 관광객 전용 식당이었는데 저렴한 패키지라서 그런지 음식은 별로였네요.
일본에 맛있는 것도 많을 텐데 담에 갈 때는 맛집 좀 다녀야겠어요.
저려한 패키지여행이었지만 나름 재미있었던 여행이었어요.
이상 3일 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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